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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태극기 다는법 건곤감리의 뜻 의미 정리 ✅

by ✨반짝정보 2025. 10. 2.

 

개천절, 현충일, 광복절과 같은 국가 기념일이 다가오면, 많은 분들이 ‘태극기를 어떻게 다는 게 맞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게 됩니다. 단순히 깃발을 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조국과 선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상징적인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게양 방법을 모른 채 조기를 달아야 할 날에도 일반 게양을 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또한 태극기 한가운데 위치한 태극 문양과 네 귀퉁이에 있는 건곤감리 4괘의 의미 역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사실 이것들은 우리 민족의 철학과 세계관, 자연관까지 고스란히 담고 있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태극기 다는법, 개양법을 알아보자!

 

📌이번 글에서는 태극기의 구성과 그 속에 담긴 깊은 의미부터, 개천절이나 현충일과 같은 날에 태극기를 어떻게 올바르게 게양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도 국가 기념일마다 태극기를 바르게 달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더욱 뜻깊은 하루를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태극기 다는법과 건곤감리의 의미 정리 ✅

대한민국 국기인 태극기는 단순한 상징을 넘어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철학을 담고 있는 중요한 국가 상징물입니다. 태극기의 구성과 상징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태극기의 구성과 상징

태극기의 바탕색은 흰색으로, 밝음과 순수함, 그리고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기질을 상징합니다. 태극 문양은 가운데에 위치하며, 붉은색과 파란색으로 나뉘어 음양의 조화를 나타냅니다. 붉은색은 양을, 파란색은 음을 의미하며, 이 둘의 조화는 우주의 생성과 균형을 뜻합니다.

 

 

건곤감리 괘의 의미

 

태극기 네 귀퉁이에 있는 괘는 각각 건, 곤, 감, 리로 불리며, 이를 묶어 ‘건곤감리’라고 합니다. 건은 하늘을, 곤은 땅을, 감은 물을, 리는 불을 상징합니다. 각각의 괘는 음과 양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나라의 철학과 자연관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건은 양효 세 개로 구성되어 강건함과 창조적인 힘, 하늘의 이미지를 나타냅니다.

 

곤은 음효 세 개로 구성되어 포용력, 순응, 생명력을 상징하며 땅의 의미를 갖습니다.

 

감은 양효 하나를 음효로 감싸듯 표현되어 흐름, 지혜, 물의 유연성을 상징하며,

 

리는 반대로 음효를 양효가 감싸 불의 밝음과 진리를 표현합니다.

 

이 네 괘는 태극 문양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자연과 우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나타냅니다.

 

상징  구성 의미/상징
건(乾) 🌤️ 양효 3개 강건함, 창조적인 힘, 하늘의 이미지
곤(坤) 🌍 음효 3개 포용력, 순응, 생명력, 땅의 의미
감(坎) 💧 양효 1개를 음효로 감쌈 흐름, 지혜, 물의 유연성
리(離) 🔥 음효 1개를 양효로 감쌈 불의 밝음과 진리, 열정

 

 

 

태극기 다는 날은 언제일까?

 

태극기를 게양해야 하는 날은 법적으로 지정된 국경일과 기념일로 한정되며, 대표적으로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국군의 날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대통령 선거일, 지방선거일과 같은 국가 행사일에도 게양이 권장됩니다.

 

개천절과 현충일, 태극기 어떻게 달아야 할까?

특히 주의해야 할 날은 개천절과 현충일입니다. 개천절은 국경일로, 태극기를 정상 위치에 게양해야 하며, 우리 민족의 시작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므로 더욱 엄숙한 마음으로 게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면, 현충일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의미로 조기(弔旗)를 게양합니다. 조기는 깃대의 끝까지 태극기를 올렸다가, 다시 깃면의 세로 길이만큼 내려서 다는 방식으로 올립니다.

 

이와 같은 조기 게양법은 단순히 깃발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 대한 깊은 애도와 경의를 표현하는 상징적인 행위입니다.

 

태극기 게양 시 유의사항

태극기는 하루 종일 게양이 가능하지만, 야간에는 조명을 비춰 식별이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강풍이나 비바람이 심한 날에는 훼손 우려로 인해 게양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훼손되거나 오염된 태극기는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처분 시에는 정중히 태워서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공동주택이나 아파트에서는 베란다 중앙 또는 왼쪽에, 단독주택에서는 대문 중심 또는 왼쪽에 달아야 하며, 건물 외벽이나 옥상에 게양할 경우에는 정면 중앙 또는 출입구 상부에 다는 것이 적절합니다.

 

여러 깃발과 함께 게양하는 경우, 태극기를 가장 중심에 또는 가장 높은 위치에 배치해야 합니다.

 

 

태극기 게양,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

 

태극기를 다는 것은 단순한 의례가 아니라, 국가에 대한 존중과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표현하는 매우 중요한 행위입니다. 개천절처럼 국경일에는 태극기를 자랑스럽게 높이 게양하고, 현충일처럼 추모의 의미가 담긴 날에는 조기의 방식으로 정중하게 게양함으로써 우리의 역사와 국가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정확한 날에, 올바른 방법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의 시작입니다.♥️